구충제는 인간인 숙주의 몸에 해를 가하지 않고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내쫓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약입니다. 주로 기생충의 근육을 마비시키고 세포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영양성분인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하여 굶어서 사멸하게 만드는 원리인데요.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은 기생충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하여, 건강한 몸을 만드는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충제 복용법과 복용시기,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충제 복용해야 되는 사람
● 기생충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기생충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 축산업 종사자
기생충 감염 환경에 노출된 경우 예방적으로 구충재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을 가거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구충이 필요합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경우
반려동물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며, 인간에게 감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경우 정기적으로 같은 시기에 반려동물도 구충을 해주고 사람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법, 복용시간
보통 알벤다졸 계열의 기생충약으로 구제를 하며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분선충, 편충등을 제거합니다.
대부분의 기생충약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위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을경우 기생충에게 전해지는 약의 효과는 떨어지게 되어 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벤다졸의 경우 보통 2개가 1세트로 판매되는데 1개를 먹은후 1주일 뒤에 나머지 1개를 마저 먹어야 요충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까지 구제가능하여 반드시 1주일 간격으로 2번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먹을때 물과 함께 1정을 통째로 삼키는 것이 중요하며 씹거나 부수면 약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복용시기
구충제 복용시기는 기온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인 봄과 가을에 2차례 먹는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토양 내 알이나 유충등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봄에 한번 먹어 기생충을 제거하고 여름을 난 후 겨울 들어가기 전인 가을에 한번 먹어주어 여름에 혹시나 감염되었을지도 모르는 기생충을 한번 제거해 주고 겨울을 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작용
흔한 부작용으로 복통과 설사, 구토, 메스꺼움, 식욕 감퇴등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어서 약 복용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 발진등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경우, 간 질환이 있는경우 드물게 간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피로감이 있거나 황달, 소변변화가 있는 경우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구충제 복용법과 복용시기,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생충약 복용후 손을 자주 씻거나,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하여 재감염을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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