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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뎅기열 증상 예방접종 치료 전염 검사 자세히 알아보기

by 제이드의 정보공간 2024. 7. 2.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환자수가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으로 많이 찾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등의 동남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뎅기열 증상, 검사와 치료 방법, 예방접종과 전염 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피부에 모기가 달라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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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암컷 뎅기 모기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흡입하고, 약 8~12일 후 다른 사람을 물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뎅기 모기가 서식하는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면역력이 약하거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경우 뎅기 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전염 여부

뎅기열은 사람과 모기와의 돌고 도는 전파 방식으로 뎅기열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체액 교환, 공기 호흡 등을 통해 뎅기열이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임산부가 뎅기열에 감염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

● 고열

잠복기 3~14일 정도를 거친후에 갑작스럽게 39~40℃까지 올라가는 고열이 3~7일간 지속됩니다.

 

●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두통은 매우 심하며, 근육과 관절 통증은 전신에 걸쳐 나타납니다.

 

● 피부 발진

굴, 목, 가슴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3~4일 후에는 가슴과 몸통, 팔다리, 얼굴로 퍼집니다.

 

● 기타 증상

오한,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하는 경우는 없으나 뎅기열에서 위험한 상황은 뎅기출혈열로 발전했을 경우입니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각한 복통, 구토, 잇몸 출혈, 코피, 피부 아래 출혈 등의 증상과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가 올 경우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어린아이의 목에 모기가 달라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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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뎅기열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액을 이용한 NS1 항원 검사, IgM 항체 검사, IgG 항체 검사, RT-PCR 검사등의 있습니다.

 

뎅기열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후 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RT-PCR 검사를 통해 뎅기열 바이러스의 RNA를 직접 검출하여 증상 초기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NS1 항원 검사, 5~7일 이후에는 IgM 항체 검사, 10일 이후에는 IgG 항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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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뎅기열의 치료는 증상완화를 초점을 맞추어 치료하게 됩니다.

 

● 증상 완화

진통제, 해열제,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등으로 열과 두통,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탈수를 예방해 줍니다.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은 금지

뎅기열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약물은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뎅기출혈열 의심될때

환자가 심각한 상태인 뎅기 출혈열이 의심되거나 발전되었을 경우 빨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한 경우 혈소판 수혈을 시행하거나 탈수증상을 완화하고, 혈압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 및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호흡곤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인공호흡, 산소 투여 등의 치료를 지원합니다.

 

사람의 피부에 모기가 달라 붙어 있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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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뎅기열 예방접종은 개발 단계에 있고, 아직 일반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뎅기열 예방접종 약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고 있는 단계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뎅기열 예방접종이 개발될 때까지 일상적 예방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하는 법

가장 확실한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확실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긴소매 옷을 입고,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뎅기열을 전염시키는 모기는 낮에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어 뎅기열이 유행하는 지역 여행 시 낮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뎅기열 증상, 검사와 치료 방법, 예방접종과 전염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뎅기열은 특히 예전에 한번 뎅기열을 앓았다가 다시 걸릴 경우에 출혈과 쇼크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뎅기열 유경험자라면 특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