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있어 가장 널리 알려진 약물 중 하나로 바르는 약물과, 먹는 정제약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미녹.시딜 자체가 처음부터 혈압조절 목적으로 나온 제품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탈모약으로 발전한 성분이라, 먹는 미녹시딜의 경우는 저혈압등의 부작용 우려로 1순위의 먹는 탈모약으로 선택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다른 계열의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등과 함께 병행하며 두피에 바르는 목적으로 미녹.시딜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오늘은 바르는 미녹시딜의 부작용과 남자, 여자 사용방법, 가격, 직구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미녹시딜 이란?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발견되어 탈모 치료제로 재탄생했죠.
미녹시딜의 탈모 개선 원리는 약을 바른 부위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영양 공급이 잘 되게 해서 머리가 자라게 하는데요. 그 때문에 다이어트 등으로 두피 쪽의 영양이 부족한 경우나 평소에 잘 먹지 못해서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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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효능
● 모발 성장 촉진
미녹.시딜은 모낭에 직접 작용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모낭의 크기를 키우며, 모발 성장기를 연장시켜 탈모를 막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도록 합니다.
● 탈모 진행 속도 늦추기
이미 진행된 탈모를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미녹시딜은 모낭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여,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것 줄이고,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고, 기존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두피건강 개선
바른 부위의 두피의 혈류를 개선시켜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 남자, 여자 효과
미녹시딜은 남자 유전성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치료, 특히 M자형 탈모보다 정수리 탈모에 좀 더 효과적이며, 여자들의 경우 전반적인 모발 가늘어짐 현상과 탈모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
보통 2~4개월 정도 사용하게 되면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6개월~1년 사이에 최상의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미녹시딜 효능 높이는 방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물은 각각 다른 작용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모발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반면, 미녹시딜은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탈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탈모 치료에 피나스테리드(또는 두타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 약물을 병행할 경우,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10~50% 정도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또는 두타스테리드)+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탈모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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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을 오랜 기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다고 느끼고 중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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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남자, 여자 사용방법
1. 깨끗한 두피 만들기
약액을 바르기 전에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완전히 말려줍니다. 두피에 남아있는 샴푸나 스타일링 제품은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양 사용
제품에 표기된 사용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1회 사용량은 남성 1ml, 여성 0.5ml 정도이며, 탈모 부위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아침저녁으로 남성 1mL 여성 0.5ml씩 하루에 2번 바르면 됩니다.
이때 부위마다 1ml(남자), 0.5ml(여자)씩 바르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탈모 부위가 적어서 1ml씩 바르는 것이 힘들다면 1ml가 안되게 써도 괜찮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사용만 주의하면 됩니다.
일일 총 사용가능한 용량은 남성은 5% 사용 시 총 2ml, 여성의 경우 3% 용액 사용 하여 총 1.3ml입니다.
3. 탈모 부위 전체에 도포
약을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탈모가 심한 부위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발라주세요.
4. 건조
약을 바른 후에는 머리를 말리거나 스타일링을 하지 않고 자연 건조해야 합니다. 드라이기의 열은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최소한 4시간 정도는 약이 두피에 발려져 있어야 효과가 있으며,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시간은 12시간 주기로 꾸준히 발라주는 것입니다.
5. 꾸준히 사용
미녹.시딜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3~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끈적임과 가려움 때문에 낮에 안 바르고, 저녁에만 바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녁에 한 번만 바르더라도 안 바르는 것보다는 나으니 그렇게라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녹시딜 가격, 직구 여부
바르는 미녹시딜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직구를 이용해 많이들 구입하셨었는데요. 2023년 5월 관세청에서 통관 금지 품목에 적용되고서부터는 현재는 직구의 길은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간혹 어둠의 경로로 들여오긴 하지만 법적인 문제와 함께 검증된 진품인지의 여부도 불투명하여 안전하게 약국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약국 기준으로 제일 많이들 쓰시는 제품 위주로 알려드려 보면요.
- 로게인폼 3개 : 7만 원 정도선(폼타입이라 흘러내리지 않는 장점이 있음)
- 동성제약 미녹시딜 3%(여성용) : 25,000~30,000원
- 동성제약 미녹시딜 5%(남성용) : 35,000원
약국마다 가격이 달라 몇 군데 발품 팔아보시고 제일 저렴한 약국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한두 번 쓰고 말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구입해야 하는 품목이라 처음부터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에서 구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 부작용, 주의사항
● 두피 자극
미녹.시딜을 처음 사용하거나 농도를 높일 때 가려움증, 두드러기, 발적, 건조함, 알레르기, 모낭염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모발 변화
얼굴이나 몸의 다른 부분등 발모를 원치 않았던 부위에 털이 과도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주로 약을 바르는도 중 묻어 있다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이나 몸에 묻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문 부작용
드물게 저혈압, 어지럼증, 두통, 현기증 심장 두근거림, 구역, 구토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초기 사용 시 쉐딩현상
탈모 치료를 위해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3~4주 정도가 지나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를 쉐딩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당황하는 부분인데요 이는 미녹시딜이 모발의 성장 주기를 조절하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새로운 모발이 자랄 공간을 만들기 위해 휴지기로 들어간 모발들을 미리 빠르게 탈락시켜 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게끔 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시기가 지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고, 쉐딩 현상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쉐딩 현상은 이 약 사용 초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사용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고양이,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 조심
2004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바르는 미녹시딜에 노출된 고양이가 중독 증세를 보이며 폐와 심장에 손상을 입고 죽. 음을 맞이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 약이 고양이의 신체에 치명적인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먹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에 노출되거나 냄새를 맡을 경우에도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애완동물에게도 위험하긴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 특히 높은 독성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미녹시딜에 노출 시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과도한 침 흘림, 호흡 곤란, 심박수 증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사용한 부위를 애완동물이 접근할 수 없도록 막고, 약액이 묻은 옷이나 수건도 애완동물과 고양이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바르는 미녹시딜의 부작용과 남자, 여자 사용방법, 가격, 직구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꾸준한 사용을 통해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르는 방법을 정확히 따라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초기에는 쉐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미녹시딜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인내로 건강한 모발을 되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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