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10가지 안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로, 추위에 민감함, 건조한 피부, 탈모, 변비, 우울증,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완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습관 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1. 해조류

미역, 김, 다시마에는 100g당 권장 일일 섭취량 인150μg을 훨씬 넘는 양의 요오드가 들어 있습니다. 충분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밥이나 반찬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양의 다시마를 갈아서 먹거나 , 달여서 차로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해조류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은 10g ~ 30g 정도로 물에 불렸을때 30g ~ 90g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해조류

 

2. 굴

갑상선호르몬 생산시 필요한 필수 효소는 아연을 필요로 합니다. 아연의 부족은 효소의 기능을 저하시켜 호르몬 합성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굴에 풍부한 아연은 갑상선 기능을 원활하게 되돌리는 것을 돕고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원인 중 하나인 자가면역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굴은 성인기준 하루 1~2개의 굴 섭취가 안전한 양이라고 합니다.

 

굴

 

3.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대사, 항산화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효소인 셀레노프로테인이라 불리는 효소의 필수 구성 요소입니다.

 

셀레늄이 부족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이 떨어지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셀레늄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1컵 (약 91g) 정도의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4.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B 복합체 B6, B9(엽산), B5(판토텐산)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6는 호르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엽산은 세포 성장과 재생에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타이 비타민 B 복합체들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대사를 지원해주어 갑상선 호르몬의 정상적인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으로 불리는 건강한 지방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지방은 염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높은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1/2개 (약 70g) 정도의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가도

 

5.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등 강력한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안토시아닌은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블루베리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은 하루 1컵 (약 1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블루베리

 

6. 사과

사과에 풍부한 퀘르세틴이 항염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염증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요.

 

퀘르세틴은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억제하여 갑상선 주위의 염증을 줄여, 갑상선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기능을 유지시켜 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사과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은 하루 1~2개 (약 180~360g) 정도입니다.

 

사과

 

7. 호박씨

호박씨에는 마그네슘과 아연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과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며, 에너지 생산과 신경 및 근육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이 지속되다 보면 종종 마그네슘 결핍을 겪을 수 있는데요, 호박씨를 통해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호박씨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은 하루 1~2 테이블스푼 (약 15~30g) 정도입니다.

 

호박씨

 

8. 연어, 참치, 대구

연어, 참치, 대구등의 생선에는 티로신이 풍부합니다. 티로신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4)과 삼요오드티로닌(T3)의 주요 전구체로 갑상선 호르몬은 티로신과 요오드가 결합하여 생성됩니다.

 

충분한 티로신의 섭취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하고,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인 연어, 참치, 대구의 경우 권장섭취량은 연어 주 2회, 1회 100g 참치 주 2회, 1회 1캔 (약 170g) 대구 주 2~3회, 1회 1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연어

 

9. 닭고기

닭고기에도 티로신이 풍부합니다. 티로신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촉진시켜주기도 하지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의 전구체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들 신경전달물질은 기분, 집중력, 스트레스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쉽게 겪을 수 있는 우울감, 피로, 집중력 저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닭고기의 경우 닭가슴살 100g 정도를 하루 1~2회 섭취가 적당합니다.

 

닭고기

 

10. 케일

케일은 비타민K,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식이 섬유 등 다양한 유익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K는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케일을 통한 비타민K의 충분한 섭취는 갑상선기능저하 환자가 쉽게 겪을 수 있는 뼈밀도 감소를 줄여주어 골다공증과 뼈건강 유지에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케일은 하루 1~2컵 (약 80~160g) 정도가 좋습니다. 

 

케일

갑상선기능저하증 안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등의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고혈압 유발과 함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관련된 심혈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설탕과 당분이 많은 음식

탄산음료, 과자, 케이크, 쿠키 등의 설탕과 당분이 많은 음식의 경우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인슐린 저항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당상승과 체중증가는 갑상선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끼칩니다.

 

●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

밀, 보리, 호밀이 포함된 음식인 빵, 파스타, 시리얼등의 경우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에게는 글루텐이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 사람은 글루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과도한 과도한 식이섬유 섭취

과도한 섬유질의 섭취는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권장량인 식이섬유 1일 섭취량인 성인 여성 25g, 남성 38g을 지켜 과도한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12가지 원인 검사 수치 약 알아봅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좋은 음식 안에 있는 다른 성분이 해가 되어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하여 무작정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1일 적정섭취량을 지켜 안전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