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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 정리

by 제이드의 정보공간 2024. 4. 26.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노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젊은 층인 20~30대에서도 질환자가 늘어가는 추세라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대상포진의 외관상 특성상 물집인 수포와 발진이 피부에 생겨서 피부병이라 생각하기도 쉬운데 사실 대상포진은 우리 인체의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면역 관련 신경 질환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등을 긁고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

초기증상

● 발진과 통증

대상포진의 가장 특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발진과 통증 입니다. 피부 표면에 붉은 발진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며 얼굴, 허리와 가슴, 어깨 등의 특정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통과 같은 강렬한 통증으로 나타나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물집과 가려움증

발진부위가 가렵거나 물집이 올라오며 점점 커지다가 고름이 앉았다가 일주일 정도 후에 딱지가 앉습니다. 가려움으로 발진부위를 긁는 경우가 많은데 감염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해당부위는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질환이라 발진이 있는 곳의 감각이 사라지는 등의 피부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고열과 피로감, 근육통

대상포진 초기에 고열과 피로감, 팔과 다리가 저린 근육통등을 느껴 감기몸살등으로 오인되기도 하다가 대상포진의 특징인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대상포진으로 인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두통과 식욕부진

두통이 오기도 하고 복통 또는 호흡곤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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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어린 시절 겪었던 수두는 증상은 완치되었지만 수두바이러스는 계속 우리 몸에 남아있습니다. 주로 신경을 따라 척수 안에 숨어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화하거나 스트레스등이 원인이 되어 재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됩니다.

 

주로 신경 세포 주변에 재활성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몸의 신경구조는 척추를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갈래씩 나누어져 있어 대상포진의 발병 부위는 몸 한쪽만 통증 와 발진, 물집이 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주로 노년층을 위협하는 질병이었던 만큼 노화 때문에 생기는 면역체계의 약화나 질병으로 인한 면역억제제의 오랜 사용, 스트레스와 피로가 오랫동안 쌓여있는 상태도 대상포진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수두바이러스가 주원인이기에 감염자의 발진부위의 물집이 터져서 외부로 방출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하기에 감염자는 물집이 있는 부위를 다른 사람의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와 대화, 기침이나 재채기등을 할 때 나온 바이러스가 같이 있는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시키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들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경에 의한 간접적인 전파위험도 있어 감염자가 머물렀던 장소와 사용했던 물품등은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에 있는 약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

치료 방법

● 항바이러스 약물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주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포진 후에 오는 신경통의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사용됩니다. 물집이 생기면서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주사를 맞거나 내복약으로 일주일정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며 항바이러스 약물로는 아싸이클로비르(Acyclovir), 발아싸이클로비르(Valacyclovir), 파마싸이클로비르(Famciclovir)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진통제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부위의 통증을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판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같은 진통제가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 항염증제, 항히스타민제

염증을 완화하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스테로이드 제제인 항염증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 발진 부위 관리와 충분한 휴식

발진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물집이 있으면 터뜨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딱지가 앉도록 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성분 섭취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뒤쪽의 통증으로 통증부위를 만지고 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

합병증

●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가장 흔한 대상포진 합병증 중 하나로 발진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1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0~18% 정도의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할 경우 불면증과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 감각 장애

대상포진이 피부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경 손상으로 인해 감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려움과 피부의 무감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안구 합병증

대상포진이 안구 주위의 신경에 영향을 주어 안구 통증, 발적, 결막염등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예방

● 면역력 강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대상포진에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포가 터져 있거나 발진이 발생한 경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손 씻기

자주 손을 씻는 것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등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염 부위 관리

대상포진에 감염된 사람의 발진 부위는 가능한 한 접촉을 피하고, 물집을 터뜨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진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성,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상포진이 면역체계의 약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이라 야채와 과일위주의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몸을 쉬게 해 주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예방의 기초가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합병증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