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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파상풍 초기증상 못이나 바늘에 찔렸을때 대처법

by 제이드의 정보공간 2024. 4. 29.

파상풍이란 녹슨 못이나 바늘, 칼등에 찔렸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들어간 파상풍균 독소가 신경계를 공격하여 근육의 긴장과 경련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보통 근육의 수축과 함께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파상풍균은 녹슨 못과 바늘 등뿐만 아니라 야생의 토양, 먼지, 동물의 배설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이 잦아지는 요즘시기에 특히 야외에서는 상처관리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파상풍의 초기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처를 소독하고 있는 이미지
파상풍 초기증상

원인

파상풍은 토양과 동물의 배설물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인 파상풍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증으로 파상풍균은 포자 형태로 오랫동안 환경에서 생존하다가 상처를 통해 몸에 침입하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 상처

흙이나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침입합니다. 특히 깊고 좁은 상처, 괴사 조직이 있는 상처, 이물질이 남아있는 상처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파상풍의 감염경로는 다양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작은 상처와 화상, 동물에게 물렸을 때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바늘, 녹슨 못, 칼

문신, 바디 피어싱, 불법적인 약물 주사 등에 사용되는 오염된 바늘에 의해 피부를 뚫을 경우, 녹슨 못이나 바늘, 칼등에 찔렸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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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잠복기는 3주 이내라고 알려져 있지만 거의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상풍균은 신경계를 공격하는 강력한 독소인 테타누스 스파스민을 생성하여 척수의 신경 세포에 작용하며 근육의 긴장과 경련을 유발합니다.

 

● 감염부위의 변화

감염 부위 주변의 근육이 딱딱하고 조여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된 부위의 근육이 독소에 의해 영향을 받아 강직해지고 붓게 되는 것입니다.

 

● 목과 턱 근육 경련

흔히 "턱걸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목과 턱 근육의 경련과 강직성으로 인해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는 것이 힘들고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 설사와 발열, 두통

파상풍에 따른 독소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구토가 나타날 수 있고 설사와 같은 소화계 증상 또는 두통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과 전신경련

호흡 근육 경련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고 온몸의 근육이 경련되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팔에 주사를 맞고 있는 이미지
파상풍 초기증상

치료

● 독소중화

파상풍균이 생성하는 독소를 중화하여 신경계 손상을 막기 위해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HTIG)과 파상풍균을 제거하는 경구 페니실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증상완화치료

근육 경련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사용하고 호흡이 곤란할 경우 인공호흡기를 통한 호흡을 지원해 줍니다.

 

● 상처 관리

파상풍 침범의 주요 경로는 상처이므로, 상처를 깨끗이 처리하고 상처 부위에 있는 모든 오염물을 제거하고 괴사가 시작되었다면 괴사조직을 제거합니다.

 

파상풍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 주 이상 지속되며 근육과 근력등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1개월 이상이 기간이 걸리수도 있고 폐렴, 심장 박동 이상,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치료가 늦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 고령자의 경우, 치료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예방

파상풍은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필수 접종이며, 캠핑등 야외활동이 잦은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상처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특히 흙이나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상처는 더욱 주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상풍의 사.망.률은 10~90%로 편차가 매우 큰 질환입니다. 이는 적절한 치료시기와 예방접종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수치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으로 발병과 합병증의 가능성과 생존의 갈림길까지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치료가 어렵고 위험한 질병이지만, 초기증상에서 발견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녹슨 못이나 바늘에 찔렸을 때, 동물에게 물렸을 때, 파상풍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대처법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