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소변볼때 너무 아플때

방광염은 요로감염에 의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장균과 세균에 의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볼 때 너무 아프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싶다거나 참기가 힘들 때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연인이나 부부와의 관계시나, 위생 환경이 부족할때 당뇨 등의 질환이나 임신 시, 노화로 인한 면역력 부족시 방광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방광염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증상

반응형

● 빈뇨와 요절박

급성 방광염의 경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럽고 강렬하게 요의를 느끼며 소변이 마려워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배뇨통과 잔뇨감

소변을 볼 때 고통스러운 통증이 있고 소변을 다 보고난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혈뇨와 악취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악취를 풍기기도 합니다.

 

● 복통

허리또는 옆구리가 아프거나 복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체온상승과 구토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오한과 구토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

방광염은 신체구조 특성상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에 더 쉽게 침입하고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항문 주변에 서식하던 세균들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 성관계

관계도중 요도에 세균이 침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소변에 포도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포도당은 세균이 성장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방광의 세균 증가율이 높아집니다.

 

● 임신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요도 근육을 이완시키고,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을 완전히 비우기 어렵게 만들어 세균을 번식시키서 방광염에 걸릴 위험을 높게 만듭니다.

 

● 노화와 면역력 약화

노화는 요도 근육이 약하게 만들어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기 쉽게 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면서 방광염에 쉽게 걸릴수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치료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됩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존재하는 세균을 죽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주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항생제

3~7일 동안 하루에 두 번 또는 세 번 경구로 복용하는 항생제가 처방되며, 심각한 방광염 이나 경구 항생제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 정맥 주사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 진통제

배뇨통과 하복부 통증이 있을경우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온수 좌욕

온수 좌욕을 통해 따뜻한 물에 증상 부분을 담가 배뇨통과 불편함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항생제 치료의 효과가 큰 질환이라 며칠만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처방받은 약을 함부로 중단하지 말고 의사가 처방한 일수의 약을 제대로 다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방광염은 재발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평소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는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마셔서 소변을 자주 배출하고 소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세균이 방광에 쌓이는 것을 막아 재발의 위험을 막아줍니다.

 

● 성.관계 전후 청결유지와 소변보기

관계전후 두사람 모두 깨끗하게 샤워를 하는 것이 청결유지에 중요합니다. 관계 후에도 최대한 빨리 소변을 보아 요도에 들어간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방광염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방광염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료로 인한 증상호전도 빠른 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