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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장내시경 전 음식 커피 먹어도 되는 음식 일까?

by 제이드의 정보공간 2024. 6. 25.

대장내시경 검사는 검사 자체도 힘든 일이지만 검사 일주일 전부터 조심해야 하는 식단 관리가 힘들어, 검사를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검사인데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며칠간 고생이 되더라도 장에 오래 머무를수 있는 음식과 장 내벽에 붙어 잘 제거되지 않는 음식을 자제하여, 검진시 의사가 최대한 꼼꼼하게 장속을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 음식, 먹어도 되는음식, 안 되는 음식, 커피 먹어도 되는 음식 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대장내시경 전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 이유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 내부가 깨끗하게 비워져 있어야 합니다.

 

만약 대장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그로 인해 내시경 시야를 가려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하지 못하거나 찌꺼기가 조직 검사 시료에 섞여 오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최소한 대장내시경 3일전부터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한 여자가 건강한 대장 이미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엄치척을 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대장내시경 전 먹으면 안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전 검사 3일 전부터 잡곡밥과 김치, 나물, 씨 있는 과일, 버섯, 미역과 같은 음식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속합니다.

 

평소에 변비가 심한 사람의 경우 3일 전부터 식이를 지킨다 하더라도 장에 찌꺼기가 남아 있을 확률이 높아 5일~1주일 전부터 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장에 오래 머물러 있어 병변 발견에 방해가 될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인 나물이나 샐러드, 김, 다시마, 미역등의 해조류와 잡곡이나 흑미밥등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흑미밥의 껍질은 장세척제를 마셔도 장 주름에 걸려 잘 빠져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씨와 껍질을 같이 먹는 음식

씨와 껍질을 같이 먹는 음식의 경우 씨와 껍질이 장에 붙어 장 세척제를 마셔도 딱 붙어서 빠져나오지 않고 있다가, 병변을 가리고 있거나 의료 장비를 막히게도 하여 오진단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옥수수와 호두, 토마토의 껍질류 등은 장에 붙으면 잘 안떨어지는 종류들이라 검사 일주일이나 3일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수박, 포도, 참외, 키위, 귤, 오렌지, 버섯류, 파, 깨, 옥수수, 견과류, 토마토 등은 대장내시경 전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속합니다.

 

●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치류

김치, 깍두기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장에 붙어 검사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검사 3일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가 어려운 음식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은 고기, 지방 함유량이 많은 튀김, 매운 음식 등은 소화에 부담을 주어 장청소를 방해할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와 튀김류 등 소화 기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은 소화가 완료되어 대장을 완전히 빠져나오는 기간이 길면 2~3일 정도가 걸릴 수도 있어 대장 내시경 검사 시 진단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색소가 강한 음식

비트, 우엉 등 색소가 강한 음식은 장에 색소를 남겨 검사 결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대장이 그려진 그림을 사람이 양손으로 들고 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단백질과 백미가 먹어도 되는 좋은 음식 입니다.

 

● 흰 쌀밥, 흰 죽

흰쌀밥과 흰 죽은 소화가 잘되고, 식이섬유 함유량이 낮아 대장내시경 검사 전 식사로 적합합니다.

 

● 계란과 두부

계란과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입니다. 계란의 경우 프라이로 먹는 것이 좋고, 두부는 국이나 찌개 볶음등에 다양하게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 생선

생선은 살코기가 많고 섬유질이 적어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찌거나 구워 섭취하거나 탕으로 먹을 경우 맑은탕을 끓여 먹습니다.

 

● 닭가슴살

닭가슴살 낮은 지방 함유량을 가진 단백질로, 소화가 빨리되어 검사를 크게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 감자

감자는 소화가 용이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으로, 삶거나 쪄서 그냥 먹어도 좋고, 감자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투명한 컵에 담겨져 있다
대장내시경 전 커피 먹어도 될까

커피 먹어도 되는 음식일까?

대장내시경 전 커피나 카페인 음료, 술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카페인과 알코올이 장 운동을 자극해 검사과정에 통증을 더 느끼게 하거나, 대변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커피를 꼭 마셔야 하는 경우 라면 검사전날 오전에 연한 아메리카노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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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 식이조절 가이드

작은 양의 식사를 여러 번 나누어서 먹는 것보다 한번 먹을 때 적정량의 식사를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사 후 소화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대장 내시경 검사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검사 3일 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야채, 콩, 깨, 씨앗, 김치 등을 피합니다.

 

● 검사 2일 전

부드러운 단백질 식사로 흰쌀밥, 계란, 생선, 감자, 두부, 닭가슴살 위주로 섭취합니다.

 

● 검사 1일 전

아침, 점심에는 흰 죽이나 미음 등으로 간단하게 식사하고, 저녁에는 병원에서 정해준 금식 시간 이전까지 흰 죽이나 미음, 맑은 국 등을 반찬 없이 섭취하고 그 이후로는 금식에 들어갑니다.

 

● 검사 당일

금식합니다. 물, 약, 음식 등은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 음식, 먹어도 되는 음식, 안 되는 음식, 커피 먹어도 되는 음식 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 전에 엄격하게 음식을 가리다 보면 자칫 기력이 떨어지거나 탈수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금식 전까지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셔 수분을 유지하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