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하지부터 시작해서 가을이 오기 전까지 감자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삶은 감자, 감자전, 감자볶음, 감자튀김, 감잣 국 등 다양한 요리로 감자를 즐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요즘 제일 자주 해 먹는 것은 삶은 감자 요리입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감자 자체의 맛이 중요한 요리라 요즘 같이 감자가 제일 맛있을 때 삶은 감자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감자 삶는법, 칼로리, 보관법, 좋은 감자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자 고르는법
성공적인 감자 삶는법으로 맛있는 감자를 먹기 위해서는 좋은 감자를 고르는법이 중요합니다.
1. 모양
둥글고 균일한 모양과 씨눈이 얕고 적게 분포되어 있는 감자가 좋습니다. 찌그러지거나 변형된 감자는 맛이 좋지 않거나 속이 썩어 있을 수 있고 눈이 크거나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은 덜 익은 감자 이거나 식감이 거칠 수 있습니다.
2. 표면
매끄럽고 흠집이 적으면서 껍질에 주름이 없는 감자가 좋습니다. 흠집이 있는 감자는 오래 보관하기 어렵고 쉽게 썩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자는 저장기간이 오래 지날수록 수분이 날아가며 겉면이 쭈글쭈글해지고 무게가 가벼워집니다.
3. 녹색표면과 싹
표면이 녹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거나 싹이 난 것은 독성물질 솔라닌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솔라닌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탄력
감자를 손으로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부드럽거나 푹신한 감자는 오래되었거나 속이 썩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맛이 좋지 않을 수 있어 가볍게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감자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삶는 법
● 준비물: 감자 6~7개, 물, 소금 1/2스푼, 뉴슈가 또는 설탕 1/2스푼(취향에 따라 양을 줄여도 됩니다)
1. 감자 깨끗이 씻기
흐르는 물에 흙이나 먼지가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감자를 씻어 줍니다.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거나 껍질 그대로 삶을 경우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2. 물에 넣고 삶기
물 한 컵에 소금과 설탕 또는 뉴슈가를 잘 녹여 줍니다. 냄비에 감자와 소금, 설탕 녹인 물을 함께 넣고 충분하게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줍니다.
3. 삶기
불을 강불로 하여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삶습니다. 감자의 크기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15분 후에 뚜껑을 열어 감자를 뒤집은 후 중불로 줄이고 10분간 더 삶아 줍니다. 10분 후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4. 감자 분내기
다 익은 감자를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하여 하나하나 냄비 안에서 돌려주며 감자 분을 내어 줍니다. (감자는 다 익었는데 혹시 물이 남았다면 물을 따라서 버린 후에 감자를 돌려주어야 분이 나옵니다) 포슬포슬하고 맛있는 감자 삶는 법 완성입니다.
감자 칼로리
삶은 감자의 칼로리는 조리 방법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g당 약 80kcal 정도입니다.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는 약 150g으로 약 120kcal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삶은 감자와 구운 감자는 칼로리가 거의 같지만 기름에 튀길 경우 튀긴 감자 100g은 약 324kcal로 늘어난다고 하네요.
감자 보관법
감자를 인터넷으로 상자 단위로 구매했다면 일단 감자를 모두 꺼내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는 모두 골라내야 합니다.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는 옆에 있는 싱싱한 감자까지 함께 썩게 합니다.
감자는 통풍 좋고 서늘하고, 햇빛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은데요 햇빛에 노출될 경우 감자의 녹색 껍질이 생기고 싹이나 솔라닌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5~10℃의 서늘한 온도가 가장 좋은데요, 보관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감자의 단맛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냉장실 야채칸이 가장 적당한 온도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자의 양이 너무 많아서 실내보관을 해야 한다면 보관하는 상자에 구멍을 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상자에 사과를 한두 개 정도 함께 넣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생성된 에틸렌 가스가 감자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여 어느 정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감자의 대량보관 시는 종이봉투나 신문지로 감자를 하나씩 싸서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하여 통풍이 잘 되게 쌓아 보관하면 습도조절에도 도움이 되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8℃ 이상에서는 싹이 나고, 영하 1℃ 이하가 되면 얼게 되기 때문에 5~10℃의 서늘한 온도를 적정히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감자 삶는법, 칼로리, 보관법, 좋은 감자 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GI지수도 90-95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다이어트를 하신다거나 혈당 조절이 중요하신 분들은 통곡물, 채소와 함께 섭취하거나 섭취량을 주의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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