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통증은 가벼운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장내 기능저하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두 번씩은 접해보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더 심하게 지속될 경우 그 부위와 가까이 있는 장기와 신경계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옆구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이 되는 질환과, 그에 따라가야 하는 병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
맹장염은 오른쪽 아래 복부에 위치한 작은 장기인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처음 시작시 오른쪽 옆구리 아래쪽에서 아프기 시작하여 점차 위쪽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 열이 나기도 하고 오한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맹장염을 의심합니다. 의심될 때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누워서 아픈 오른쪽 옆구리를 눌렀다가 떼어낼 때 반발통이 있느냐를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보통 맹장염의 경우 눌렀을 때도 아프지만 눌렀다가 땔 때 더욱 큰 고통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급성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아이가 어린 경우 대학병원 소아과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고 응급실에 가기 전에 어디로 가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는 119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
신장결석은 신장에 생기는 작은 돌 덩어리를 말합니다. 신장에 형성된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때 오른쪽 옆구리와 등,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메스꺼움과 구토, 혈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결석이 의심될경우 비뇨기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고통을 참기 힘들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염
담낭염은 간 아래에 있는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른쪽 옆구리 위쪽 또는 상복부에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담즙은 소화에 필요한 성분이라 식사후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발열, 오한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염으로 인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유발될수도 있습니다. 간염의 증상만으로는 간염으로 인해 담낭관이 막혀 담낭염을 유발하여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담낭염의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고통이 심한 경우는 응급실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염
간염이 오래 지속되면 간이 비대해져 간 주변의 막이 팽창하며 오른쪽 옆구리를 자극하여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간염이 담낭관을 막아 담낭염을 유발하여 해당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간염은 바이러스와 알코올, 약물 등이 원인이 되어 계속되는 피로와 입맛 없음, 속이 메스꺼움, 구토와 황달 등의 증상을 함께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염은 내과에서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합니다. 내과에서 간 기능 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간염의 종류, 심각도를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을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간염의 경우는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신장과 요관, 방광 등의 요로 어디에나 생기는 감염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합니다. 요로감염이 오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소변볼때 통증이 느껴지고, 자주 소변이 보고 싶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경우 비뇨기과를 찾는것이 좋고 여성의 경우는 요로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염이나 자궁경관염 등의 질환이 있을 수도 있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보통 피부에 발진과 물집을 동반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의외로 대상포진으로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감각신경을 공격하여 신경통을 유발하는데 오른쪽 옆구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이 공격을 받았을 때 오른쪽 옆구리가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이나 수년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과에서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발진을 확인하고,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대상포진 진단을 확진할수 있습니다. 어린 환자의 경우는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소화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흉통과 속쓰림, 목 통증,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날카롭거나 욱신거리게 아프고 음식을 먹은 후나 누워 있을 때 증상이 더 심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내과을 방문합니다.
오늘은 오른쪽 옆구리통증의 원인과 그 원인에 따라가야 하는 병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거나, 발열과 오한, 메스꺼움, 구토등의 증상등이 동반되는 경우 참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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